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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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약)에 나오는 옛 도시 이름, 성벽이 무너진 이야기로 유명해요.

여리고
영어 위키백과의 Andrew c, CC BY 3.0, en.wikipedia에서 공용으로 옮겨왔습니다., 위키미디어 공용
쉬운 말로

여리고는 성경 속에 나오는 도시 이름이에요. 여호수아라는 사람이 이 도시 성벽을 무너뜨렸다는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어요.
지금도 실제로 있는 지역 이름이라, 성지순례를 가는 사람들이 들르는 곳이기도 해요.
그리고 이 이야기 때문에 '단단해 보이는 것도 결국 무너진다'는 뜻으로 정치나 사회 기사에서 비유로 쓰이기도 하고,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 이름으로도 쓰여요.

때기원전 9600년곳한국
  • 성경 속 정복 이야기와 실제 발굴에서 나온 파괴 시기가 정확히 안 맞는다는데, 그 차이는 뭘까요?
  • 년 로렌조 나이그로 박사가 밝힌 새 연구는 여리고의 빈 시기를 어떻게 다시 채웠을까요[1]?
  • 구약시대 여리고와 신약시대 여리고가 6km나 떨어진 다른 자리라는데, 왜 자리를 옮겼을까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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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나

여리고는 기원전 9600년경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짐작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예요[1]. 맨 처음엔 기원전 9000년쯤 중석기 시대 사냥꾼들이 이곳을 찾아왔고, 그 후손들이 오랫동안 눌러앉았어요[1]. 기원전 8000년쯤엔 마을 둘레에 커다란 돌로 성벽을 쌓고 돌탑까지 세울 만큼 조직을 갖춘 공동체로 자랐고, 주민이 2000~3000명쯤 됐다고 해요[1]. 이때 사냥 생활에서 완전한 농사짓는 정착 생활로 넘어갔고, 밀과 보리 낱알이 발견돼 농업의 증거로 꼽혀요[1]. 이 신석기 문화는 밖에서 들여온 게 아니라 팔레스타인 땅에서 스스로 자라난 토착 문화였다고 해요[1].

누구의 것이었나

성경 이야기 속에서는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군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렸다고 나와요[1]. 실제 역사 쪽을 보면 기원전 16~15세기 무렵 도시가 파괴됐는데, 학자들은 이집트 파라오 아흐모세 1세나 투트모세 3세의 군사 원정 탓일 수 있다고 봐요[1]. 신약시대에는 헤로데 대왕의 겨울궁전이 있던 곳이고, 세리장 자캐오가 회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요[1]. 물이 좋아졌다는 엘리사의 샘 이야기도 있어요[1]. 1967년 6일 전쟁 뒤로는 이스라엘군이 이 지역을 계속 장악하고 있어요[1].

닿는 것
  1. 예리코 — 한국어 위키백과 한국어 위키백과 ·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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