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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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 오랜 시간 조금씩 바뀌며 갈라졌다는 다윈의 책 이름, 같은 제목의 소설·뮤지컬도 있음
쉬운 말로
원래는 1859년에 영국 사람 찰스 다윈이 쓴 책 이름이에요.
생물 종이 처음부터 지금 모습 그대로 있었던 게 아니라,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바뀌면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나왔다는 이야기예요.
그 원리를 '자연 선택'이라고 불러요. 환경에 잘 맞는 개체가 살아남아서 자손을 남긴다는 거예요.
나올 당시에는 사람들 믿음, 그러니까 신이 생물을 지금 모습 그대로 만들었다는 생각과 크게 부딪혀서 논쟁이 심했어요. 그래서 어떤 곳에서는 이 책을 금서로 묶기도 했대요.
오늘날은 생물학에서 기초가 되는 이론로 인정받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한국에서 이 말이 자주 보이는 건 다른 이유도 있어요. 소설가 정유정이 2016년에 같은 제목으로 낸 소설 때문이에요.
이 소설은 사이코패스 같은 인물을 주인공 삼은 심리 스릴러예요. 다윈의 책과는 내용이 완전히 다르고, 제목만 빌려 온 거예요.
이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도 있는데, 2026년 6월에 벌써 세 번째로 다시 무대에 오른대요.
그래서 지금 '종의 기원'이라 하면 다윈의 원작, 정유정의 소설, 그 뮤지컬까지 다 가리킬 수 있어요.
때1859년곳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