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데니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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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동굴에서 발견된, 멸종한 옛사람 무리 이름.

호모 데니소바
Thilo Parg, CC BY-SA 3.0, 자작, 위키미디어 공용
쉬운 말로

호모 데니소바는 데니소바인이라고도 불러요. 아주 오래전에 살다 사라진 사람 무리 중 하나예요.
남은 뼈가 거의 없어서, 주로 뼈 속 DNA(유전 정보)로 존재가 밝혀졌어요.
네안데르탈인과 가까운 사촌뻘이고, 오늘날 일부 사람들 몸속에 이들의 유전자 흔적이 남아 있대요.

때약 43만~2만 년 전곳러시아
  • 네안데르탈인 어머니와 데니소바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화석까지 나왔다는데, 그 만남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1]?
  • 티베트 사람들의 고산 적응 유전자가 데니소바인에게서 왔다는 설도 있대요, 그렇다면 이들이 남긴 게 뼈 말고 또 뭐가 있을까요[1]?
  • 같은 동굴에서 43만년 넘게 두 인류가 번갈아 살았다는데, 서로 마주친 적은 있었을까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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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나

이야기는 2008년 7월, 러시아 시베리아 알타이산맥에 있는 데니소바 동굴에서 시작돼요[1]. 그곳에서 41,000년 전 것으로 보이는 손가락뼈와 어금니 화석이 나왔대요[1]. 이 무리는 43만년 전부터 2~3만년 전까지, 시베리아와 우랄산맥, 알타이산맥, 그리고 멀리 동남아시아까지 퍼져 살았던 걸로 짐작된대요[1]. 나중엔 라오스 북부와 티베트고원에서도 이들의 화석이 확인되면서, 시베리아 동굴 하나에만 갇혀 있던 이야기가 아니게 됐어요[1].

누구의 것이었나

처음 발견된 손가락뼈는 6~7살쯌 되는 여자 어린이의 것으로 밝혀졌어요[1]. 어금니와 다리뼈 화석은 어른의 것이었대요[1]. 지금 살아있는 사람 중에서는 파푸아인,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멜라네시아인 같은 이들의 몸속 DNA에 데니소바인 흔적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다고 해요[1]. 반면 동아시아인이나 안다만 제도 사람들에게서는 그 흔적이 안 보인다고 하네요[1].

어떻게 만드나

이 무리의 존재를 밝힌 건 뼈 모양이 아니라 주로 DNA(유전 정보) 분석이었어요[1]. 미토콘드리아 DNA를 검사해서 현생인류와 다르고 네안데르탈인과 가깝다는 걸 알아냈대요[1]. 나중엔 탄소 측정과 지층 분석(OSL 연대측정)까지 더해서, 언제 이들이 동굴에 살았는지를 겹겹이 맞춰봤다고 해요[1].

닿는 것
  1. 데니소바인 — 한국어 위키백과 한국어 위키백과 ·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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