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에르가스터
약 190만~140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초기 사람 종류.
사람속(호모속)에 속하는 옛 인류 가운데 하나예요.
아프리카에서 살았고, 몸 구조가 지금 사람과 꽤 비슷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돌로 만든 도구를 쓴 흔적이 남아 있어서, 도구 쓰는 인류의 초기 모습으로 이야기될 때 자주 나와요.
호모 에렉투스랑 가까운 종류로 다뤄지기도 하고, 따로 구분하기도 해요.
- 투르카나 소년이라 불리는 화석, 죽었을 때 나이가 몇 살이었는지 학자마다 8살부터 20대까지 의견이 갈렸다는데 왜 그렇게 차이가 클까?
- 조지아 드마니시에서 나온 화석은 호모 에르가스터일까, 아니면 완전히 다른 종 호모 게오르기쿠스일까?
- 아프리카를 처음 벗어난 인류로 추정된다는데, 그 '처음'이라는 근거는 얼마나 확실한 걸까?
이 화석 인류는 지금으로부터 약 190만 년 전에서 120만 년 전 사이,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 쪽에서 살았던 걸로 봐요[1]. 처음 세상에 알려진 건 1972년, 영국 인류학자 리처드 리키가 케냐 루돌프 호수, 그러니까 지금의 투르카나 호수에서 화석을 찾아내면서예요[1]. 처음엔 그냥 '호모 에렉투스의 아프리카 쪽 인종'이라고만 여겨졌는데, 아시아 쪽 호모 에렉투스랑 두개골 모양이 좀 다르다는 걸 학자들이 알아채면서 1985년에 따로 '호모 에르가스터'라는 이름으로 갈라졌어요[1].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테르크폰테인 동굴에서 나온 화석 일부도 여기 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고요[1]. 조지아 드마니시 동굴에서도 비슷한 화석이 나왔는데, 이걸 아예 다른 종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1].
이 사람들은 호모 하빌리스보다 한층 더 다듬어진 석기를 썼고, 아슐 문화라는 시기에 살았던 걸로 나와요[1]. 목소리로 서로 말을 주고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고요[1]. 반면 조지아 쪽 화석은 오히려 호모 하빌리스가 쓰던 것과 비슷한 형태의 석기를 썼다고 해서, 지역마다 도구 쓰는 방식이 좀 달랐던 것 같아요[1].
- 호모 에르가스테르 — 한국어 위키백과 한국어 위키백과 ·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