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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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을 갈아서 만든 하얀 가루, 빵·면·과자의 기본 재료.

밀가루
Ajumeoni, CC0, 자작, 위키미디어 공용
쉬운 말로

밀가루는 밀이라는 곡식 알갱이를 곱게 갈아서 만든 가루예요.
빵, 국수, 라면, 과자, 만두피 같은 걸 만들 때 거의 다 밀가루가 들어가요.
우리나라는 밀을 거의 재배하지 않아서, 밀 자체를 외국에서 많이 사 와요.
그 밀을 국내 공장에서 갈아 밀가루로 만드는 걸 '제분'이라고 해요.
최근 기사들을 보면 밀가루 만드는 몇몇 큰 회사들이 값을 짜고 올린 일이 있었대요.
이걸 '담합'이라고 하는데, 여러 회사가 몰래 짜고 값을 정하는 걸 말해요.
이 일로 나라에서 벌금 같은 과징금을 물렸는데, 조사에 협조했다고 깎아준 게 논란이 됐어요.
밀가루 값이 오르내리면 빵집 빵값, 식당 국수값도 따라 움직여요.
그래서 밀가루값 이야기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빵값, 라면값 이야기로 이어져요.
요즘은 밀가루 대신 다른 재료로 만든 면이나 빵도 건강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어요.

  • 공기 중에 흩어진 밀가루 가루는 불이 붙으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서, 1878년 미국 미니애폴리스 제분소에서 큰 폭발 사고가 났었대요, 왜 가루가 그렇게 위험해질까요?[1]
  • 글루텐 때문에 소장이 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무글루텐 밀가루 제품이 늘고 있다는데, 이건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1]
  • 나라마다 밀가루를 태워서 남는 재의 양(회분)으로 등급을 매긴다는데, 독일과 프랑스 번호 체계가 다르다니 신기하지 않나요?[1]
  • 왜 2024년엔 벌다가 2025년 중반부터 갑자기 뒤집혔을까, 이 자료만으론 원인은 안 보여요?
  • 밀가루의 원료인 밀(HS 1001) 수입 흐름과 같이 보면 이 적자가 원료값 때문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년 3월·6월처럼 유독 차이가 컸던 달, 그 앞뒤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른 자료로 맞춰볼 수 있을까요?
  • 국산 밀은 한 해에 4000t쯤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다 외국에서 들여온다는데, 이 적은 양은 어느 지역에서 어떻게 자랐을지 궁금해지네요 [1]
  • 밀가루를 강력분·중력분·박력분으로 나누는 방식이 언제부터 이렇게 자리잡았는지는 이 항목만으로는 안 나와요, 그 뿌리를 더 캐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1]
  • 등급부터 등외까지 매기는 등급 기준이 언제 생겼고 왜 그렇게 나뉘었는지, 제분 역사 쪽을 더 들여다보면 좋겠어요 [1]
  • 제분 3사(대한제분 등) 담합 6년 동안 실제로 밀가루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계산 근거가 궁금해요[1][2]. 담합에 걸린 회사에 정부가 왜 수천억을 지원하기로 했는지, 그 논리가 뭔지 더 파볼 만해요[3]. 국산 밀 자급률이 낮다는 게 이번 담합 이야기와 어떻게 얽히는지도 궁금해요[4].
위키백과 원문 보기 ↗
어디서 왔나

밀 자체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이나 캅카스 지역으로, 기원전 1만~1만5000년경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아주 오래된 작물이래요[1]. 석기시대에 이미 유럽과 중국에서 널리 심었다고 해요[1].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밀을 키운 걸로 보이지만, 양이 적어서 아주 귀한 식재료였대요[1]. 그러다 한국전쟁 때 원조 물자로 밀이 많이 들어오면서 비로소 보통 가정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해요[1].

누구의 것이었나

한국전쟁 전에는 밀이 귀해서 아무나 흔히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었대요[1]. 전쟁이 끝난 뒤 경상제분, 남선제분, 대영제분, 대한제분, 조선제분, 중선제분 같은 제분회사들이 미국에서 원조로 들어온 밀을 밀가루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요[1]. 그래도 처음엔 밀가루 음식이 낯설어서 1960년대 1인당 소비량이 13.8kg 정도였는데[1], 1967년 이후 분식장려운동과 제빵·제과 기술이 발달하면서 소비가 계속 늘어 1992년엔 32.6kg까지 올랐대요[1].

어떻게 만드나

밀가루는 밀 낟알을 돌이나 쇠로 만든 맷돌에 넣고 갈아서 만든다고 해요[1]. 요즘도 '돌로 갈았다'고 하면 보통 맷돌 두 개를 위아래로 놓고 가는 방식을 뜻한다고 하고요[1]. 글루텐(단백질) 함량에 따라 갈래가 나뉘는데, 단단한 밀로 만들어 찰기가 센 강력분, 부드러운 밀로 만들어 끈기가 적은 박력분, 그 중간인 중력분으로 나눈다고 해요[1]. 강력분은 식빵이나 빵에, 중력분은 국수 종류에, 박력분은 케이크나 과자에 주로 쓰인다고 하네요[1].

닿는 것
  1. 밀가루 — 한국어 위키백과 한국어 위키백과 · 2026-08-16
몇 해 사이 무엇이 바뀌었나

2024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는 밀가루가 나간 돈이 들어온 돈보다 많은 달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2025년 7월부터는 거의 매달 들어온 돈이 나간 돈보다 많아져요. 그러니까 벌던 쪽에서 쓰는 쪽으로 뒤집힌 거예요. 특히 2026년 3월과 6월은 그 차이가 눈에 띄게 커졌어요. 들어오는 밀가루 무게도 예전보다 늘어난 달이 많고요.

그래서 무엇에 흔들리나

밀가루는 나가는 것보다 들어오는 게 더 많아지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그만큼 밖에서 사 오는 몫이 커진다는 뜻이라, 사 오는 값이 오르면 그대로 부담이 커질 자리예요. 메슬린가루는 아예 나가는 게 하나도 없고 들어오기만 해서, 이쪽은 완전히 밖에 기대는 품목이에요.

민족문화대백과 원문 보기 ↗
  1. 밀가루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 2026-08-16
루체루트 원문 보기 ↗
왜 지금 오르내리나

제분회사들이 밀가루값을 몰래 짜고 올린 담합이 6년간 이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나 과징금이 부과됐어요[1][2]. 조사에 협조했다고 깎아준 감경 폭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1]. 그런데 정부가 이 담합에 걸린 제분사들에 수천억원 규모 지원을 하기로 해서, '관리 책임이 뼈아프다'는 장관 발언까지 나올 정도로 논란이에요[3]. 국정감사에서 CJ·삼양사·대상 같은 큰 회사들이 증인으로 불려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와요[5].

오래 두고 볼 것

국정감사에서 담합 관련 증인 채택과 실제 출석 여부[5]. 과징금 감경 폭이 최종 얼마로 정해지는지, 그 근거가 뭔지[1][2]. 정부가 제분사에 주기로 한 수천억 지원의 구체적 액수와 조건이 어떻게 발표되는지[3]. 국산 밀가루 구입 안내서가 실제 소비자·식당 구매를 얼마나 바꾸는지[4].

사람이 넣어 둔 자료에서

닿는 자료가 없습니다. 이번 인사이트 자료는 반도체·로봇·데이터센터·수출입 같은 AI 밸류체인 이야기뿐이고, 밀가루·제분·식품 담합과 겹치는 내용은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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