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붕어 모양 과자빵, 또는 부모와 꼭 닮은 자식을 이르는 말
밀가루 반죽에 팥소 같은 걸 넣고 붕어 모양 틀에 구운 겨울철 길거리 간식이에요. 겨울에 길에서 많이 팔아요.
또 하나, 부모랑 자식 얼굴이 너무 닮았을 때 '붕어빵 같다'고 해요. 아빠랑 똑 닮은 딸, 엄마랑 똑 닮은 아들 이럴 때 많이 써요.
그래서 기사 제목에서도 연예인 자녀 닮은꼴 얘기할 때, 또 겨울 간식 장사 얘기할 때 둘 다 나와요.
- 왜 붕어빵은 유독 겨울 거리에서만 자주 보일까?
- 붕어빵이 일본 도미빵에서 왔다는 걸 알고 나면, 다른 나라 길거리 간식도 어디서 건너왔는지 궁금해지지 않을까?
- 노점에서 파는 음식들은 왜 다들 재료가 간단하고 값이 쌀까?
- 우리는 왜 닮은 가족을 보면 '붕어빵'이라는 말을 쓰게 됐을까?
- 년대 복고 열풍 때 붕어빵 말고 또 어떤 것들이 거리에 다시 등장했을까?
때 — 19세기 말 일본에서 원형인 도미빵이 처음 만들어졌고[1], 1930년대에 한국으로 들어왔으며[1], 1990년대 복고 열풍을 타고 다시 유행했다[1]
곳 — 일본에서 시작해 한국으로 건너왔다[1]
원래는 일본의 '타이야키(도미빵)'에서 시작됐다[1]. 일본에서 도미는 귀하고 비싼 생선이라, 못 먹는 대신 그 모양으로 빵이라도 만들어 먹자는 생각에서 도미빵이 나왔다고 한다[1]. 이 빵이 1930년대에 한국에 들어왔고[1], 한국에서는 도미 대신 더 친숙한 붕어 모양으로 바뀌었다[1]. 한동안 사라졌던 붕어빵은 1990년대 들어 먹거리·패션 등 전반의 복고 열풍 속에서 다시 거리에 등장했다[1].
붕어빵은 길거리 노점상이 구워 파는 간식으로, 값이 싸서 누구나 부담 없이 사 먹던 서민 음식이다. 노점마다 반죽과 팥소, 불 세기가 조금씩 달라서 같은 붕어빵이라도 맛이 다 다르다. 한편 '붕어빵'이라는 말은 부모와 자식 얼굴이 꼭 닮았을 때 쓰는 표현으로도 자리 잡아서, 가족 안의 닮음을 가리키는 생활 속 말이 되었다.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물이나 우유, 달걀을 섞어 반죽을 만든다. 이 반죽을 생선 모양 틀인 붕어빵 그릴에 붓고, 팥앙금을 넣은 뒤 반죽을 더 채워 몰드를 닫고 굽는다. 바삭한 식감을 원하면 마가린을 더 넣기도 한다. 속 재료에 따라 팥, 야채, 슈크림, 피자, 고구마, 아이스크림 등 여러 갈래로 나뉜다.
- 붕어빵 — 한국어 위키백과 한국어 위키백과 · 202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