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국수나 빵 등에 쓰는 곡물 씨앗, 가을에 하얀 꽃이 피는 작물
메밀은 벼나 밀 같은 곡식의 한 종류예요. 씨앗을 갈아서 국수, 빵, 전 같은 걸 만드는 데 써요.
가을에 하얀 꽃이 많이 피어서, 꽃밭 구경하러 가는 사람도 많아요.
강원도 봉평과 제주도가 메밀로 특히 유명한 곳이에요. 요즘은 식이섬유가 많다고 건강빵 재료로도 쓰여요.
- 메밀꽃이 피는 가을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꽃밭을 보러 갈까?
- 흉년에 농부들이 믿고 심던 구황 작물이라는 걸 알면 메밀국수 한 그릇이 다르게 보일까?
- 같은 메밀인데 봉평 메밀만 유독 이름을 얻은 건 그 땅과 날씨 때문일까?
- 메밀로 소주도 만든다는 걸 알고 나면 평소 마시던 소주 원료를 다시 보게 될까?
- 메밀이 벼나 밀과 다른 풀 종류라는 걸 알고 나면 '곡물'이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될까?
때 — 한국에서는 5세기 이전에 전파되어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측됨, 기록상 가장 오랜 것은 고려 고종 때 「향약구급방」[1]
곳 — 백제 유적지에서 탄화한 메밀이 발굴됨, 강원도 평창군 봉평이 대표 산지[1]
메밀의 원산지는 처음엔 중국 북부라는 설이 있었음[1]
그런데 1992년 야생 조상종이 발견되면서 중국 남부라는 설이 더 힘을 받게 됨[1]
중국에서는 1000년 넘게 재배돼 온 오래된 작물임[1]
한국으로 언제 들어왔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백제 유적지에서 탄 메밀 알이 나온 걸 보면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임[1]
문헌으로는 고려 고종 때 책에 처음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한반도에 있었던 셈[1]
메밀은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병이나 벌레도 잘 안 타서, 다른 농사가 잘 안 될 때 농부들이 비상용으로 심던 작물임[1]
그래서 구황 작물, 즉 흉년에 사람 살리는 작물로 오래 쓰였음[1]
줄기는 버리지 않고 가축 먹이로 썼음[1]
메밀 알을 갈아서 메밀가루로 만들고, 이걸로 메밀묵이나 메밀국수, 냉면 같은 걸 만듦[1]
껍질을 벗긴 메밀쌀은 밥처럼 짓기도 하고, 소주를 만드는 원료로도 씀[1]
씨를 뿌리면 10~12주 만에 다 자라는 빠른 작물이라, 6~7월에 심으면 8~9월에 꽃이 핌[1]
- 메밀 — 한국어 위키백과 한국어 위키백과 ·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