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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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한집에서 가족처럼 함께 사는 고양이를 이르는 말

쉬운 말로

반려묘는 '짝이 되어 함께하는 고양이'라는 뜻이에요.
반려(伴侶)는 '짝, 동반자'라는 한자말이고, 묘(猫)는 고양이를 뜻해요.
그러니까 그냥 '기르는 고양이'가 아니라, 가족처럼 여기며 곁에 두는 고양이를 가리켜요.
예전에는 '애완동물'이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이 말은 사람이 동물을 '데리고 노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서 요즘은 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본다는 뜻에서 '반려동물', '반려묘', '반려견' 같은 말을 더 많이 써요.
토르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있다면, 그 고양이를 그냥 '기르는 동물'이 아니라 '가족'으로 부르고 싶을 때 이 말이 딱 맞아요.
실제로 사람들이 반려묘와 헤어질 때 '가족을 잃었다'고 말하는 것도 이 낱말 안에 이미 그런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가족·토르'라는 자리에서 이 말이 나온 건, 토르가 그냥 고양이가 아니라 한 식구였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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